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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체류 썰 - 1 (사진은 나중에 추가하겠습니다)

하노이에 간 이유 : 리프레시를 해야할 필요성이 절실했습니다.

친척분이 하노이에서 모 회사 법인장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숙박이나 그런것들과 관련하여 상당한 편의를 봐주실수 있기 때문에...

다만, 한여름의 동남아는 지옥같은 더위이기 때문에 조금 고민했습니다만
바로 질렀습니다. 
(사실 대한민국도 이에 뒤지지 않음) 

 

항공편과 체류일자

베트남항공 왕복으로 끊었으며, 7월 14일 오후 출국, 7월 24일 비행기타고 7월 25일 입국입니다.

예상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이었는데 4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

항공권을 끊으려니까, 7월 중순 이후부터 성수기인데, 성수기 초기다 보니 갑자기
항공권 가격이 검색된 가격보다 높아져있거나, 매진이되버리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여행을 정했으면 우선 항공권부터 확보해야합니다

그리고 비엣젯과 베트남항공중에 고민했는데, 사실 성수기랑 가깝다보니
저가항공과 국적항공사 차이가 크지 않아서 그냥 베트남항공으로 결정.
물론 국적항공사이다 보니 베트남항공 서비스는 매우 좋습니다
승무원분들이 아오자이 (베트남 전통의상) 입으신 모습을 보니 

'아 내가 지금 베트남에 가기는 하나보다'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좋았던거는 우루루 입국심사대에 도착하니까 
공안선생님들이 입국심사대 카운터를 두세개 더 오픈해주셨습니다

 

'짐들어주세요' 빌런 등장

이건 입국 출국때 전부 겪은건데,

본인같이 혼자 별 수하물 없이(캐리어 하나만 붙이고, 조그만 가방만 소지중) 비행기 타는 사람에게
본인이 짐이 많으니(그대로 입장하면 돈내고 수하물 부쳐야됨) 하나만 내가 들어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무슨 의도인지는 알겠으나 거절했고, 그래야합니다.
이거 불법입니다 당연하게도... 공항 관계자들이 범인 색출합니다

 

인천공항에 있는 라이엇 부스

본인은 롤을 2012년경 군대에서 접했습니다. 
실력은 그닥인데 여튼 오래전부터 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때 도끼들고댕기는 드레이븐이

신캐로 나왔으니 대충 짐작 가능하실겁니다.

 

여튼 라이엇 부스는 공항 가운데쯤(?)에 있습니다.

가면 무슨 스탬프찍는 티켓같은거 주고, 부스 내를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으로 물을 한병 줍니다(기내반입 가능)

그리고 발로란트와 리그오브 레전드 체험부스도 있으니 한판 하셔도 좋습니다.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하고, 인형이나(그 혀 낼름거리는 귀여운 캐릭터) 피규어들도 많으니

저같이 그런거 좋아하는사람들한테는 충분히 시간 때울 가치가 있습니다.

하노이 도착 후 이동

앞에서 소개했던 친척분이 기사분과 함께 마중을 나왔습니다.

베트남 공항들은 특이하게
아무나 들어올수 없습니다.(호치민 떤선넛 공항도 그랬던걸로 기억)

베트남인들은 실제 공항 이용객만 출입이 가능하고 (경비원이 지킵니다)
외국인들은 그냥 입장시켜주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해외여행 자유화 정책이 없는걸로 아는데
그래서 그런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2~3명이 오셨다면 택시 타셔도 됩니다.
한사람당 한 만원씩(20만동) 걷어서 택시나 그랩 타셔도 괜찮아요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은 약 30KM정도 떨어져있어서
꽤 가깝습니다. (인천은 서울에서 60~70KM 떨어져있음)

제 숙소는 하노이 쭝화 (Trung hwa 중국 아님) 지역의
디 캐피탈이란 아파트였습니다. 한 30분가량 걸립니다.

 

시간이 늦었기때문에 첫날은 그냥 일찍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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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썰은 3~4부작정도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개발 관련 개인공부 블로그지만
누군가에겐 또 제 하노이 썰이 도움이 될수도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