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mallTalk

베트남 하노이 체류 썰 - 4

미딩(My dinh)

 

한인타운입니다. 

제가 거주했던 쭝화가 원래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였는데

지금은 약간 대세가 바뀐(?)거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물론 쭝화에도 아직 한인사회에서 터줏대감 역할을 하는 한식집 등이

남아있습니다.
(고향이발관과 부뚜막을 가봤네요)

 

미딩 가시면 정말 옛 중국 상해 조계지(?)처럼 
한국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여기저기서 한국어가 들리는 신기한 경험을 합니다.

 

특히 각종 한국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온누리약국 등의 약국은 물론이고 각종 골프 관련 용품이나

심지어는 아구찜, 돼지국밥, 붕어빵 까지 팝니다

 

하도 신기해서 사진을 좀 많이 찍었네요.

 

보통 여행자들이 챙기는 각종 상비약
베트남에선 안챙겨도 괜찮습니다(...)

 

저 대학다닐때는 준코 진짜 자주갔었는데....
아마 여기서 라면을 공짜로 줬었죠?

 

박항서 감독님께서 자주 오시던
유명한 한식집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노량진 어딘가에 붙어있을법한
대학진학 결과 홍보(...)

물론

미딩에 전부 한국음식만 있는건 아니고
꽤 맛이 괜찮은 분짜집도 있고 합니다.

 

그리고 여행객들에게 특히 중요한
한국인 클리닉(병원)이 쭝화 미딩지역에 있으니

구글에 검색하셔서 위치를 대강 알아놓으시는것도 좋습니다.

 

여기에도 콩카페 미딩점이 있는데

미딩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이곳을 만남의장소처럼(...)이용하시는것 같습니다

가고싶으시면, 택시기사에게 미딩이라고 하시거나,
구글지도 켜셔서 미딩에 있는 '더 가든 쇼핑센터' 를 보여주시면 이해하고 잘 가주십니다.

 

관광객분들이 보통 묵으시는 호안끼엠 인근에서는 택시로
한 25분가량 걸리며, 택시비는 14~15만동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베트남 여행중 한국음식이 정말 가슴속에 사무칠때
혹은 한인타운 구경해보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가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