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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Github

Main 과 Master 브랜치의 차이(사실 별거없음)

처음 '협업' 이란걸 깃헙으로 해보면
거의 100% 당황하게 된다(본인도 경험)

 

지금까지 깃에서 'Master' 를 메인 브랜치로 놓고 여러가지 작업을 하다가

팀과 같이 협업한다고 '콜라보레이터' 등으로 등록해서 열심히 커밋해야지 하고 다짐한 순간...

 

갑자기 'Main'브랜치라는게 등장할때가 있다

 

근데 이름에서 느껴지듯 굉장히 중요해 보인다 .

 

그럼 이 정체는 뭘까?

 

별거 아니다.

 

Git에선 Master란 브랜치를 default로 쓰고,

Github에선 Master대신 Main으로 default를 쓰기 때문에 발생한 촌극이다.

 

그럼 왜 Github 에선 Main으로 바꾸었느냐.

 

Master라는 단어가 주는 주종관계(????) 뉘앙스 때문이란다.

 

실제 기사 : https://zdnet.co.kr/view/?no=20200921101131

 

(이 애니메이션 장면에선 확실한 주종관계가 맞긴 맞다)

 

근데 이건 비단 Github 의 문제가 아니라 당시 sw업계 전반에서 

약간 이런 인종차별적이거나, 주종관계가 연상되는 어휘를 사용하지 말자는 운동이 전개되어

이런 바람이 분 것 같다.

 

사실 Main이 더 어감이 적절하다고 생각되기는 한다.

 

내가 생각하는 마스터는 위의 애니가 아닌

 

이런 의미였는데...

(일본 드라마 보다보면 바텐더, 주로 나이 지긋하신 고참급에
'마스터 오늘은 리큐르로' 같은 대사를 치기 때문에...)

 

뭐 여튼 Git도 Main으로 default를 해주면 해결되는 문제기는 하나

 당분간 그런 소식은 없으니

그냥 팀 내에서 그냥 Master로 갈 것인지, 아니면 Main으로 아예 설정을 해놓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인지 결정하면 된다.

 

이렇게 결정하는게 초보 팀들일수록 '굉장히' 중요하다

브랜치 꼬이면 답도 없기때문에

(본인이 물먹은적이 있다)

 

마스터 브랜치를 메인 브랜치로 이름변경 하기 위해서는

git branch -M main

을 입력하면 끝이다.

 

그냥 속편하게 main으로 변경하고 플젝을 진행하기를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