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체류 썰 - 3

아보카도와 망고 혼합 과일주스,
2만 5천동(1300원)입니다.

 

과일주스, 실컷 드시고 오세요

당연하지만, 동남아는 과일이 굉장히 저렴합니다

그냥 우리가 동네 마트가서 사는 가격의
30%정도 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심지어 그냥 동네 마트 가서 사도
품질이 평균 이상입니다. 어딜 가서 먹어도 맛있어요

 

위에 있는 사진은 제가 머물렀던 곳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트럭에서 파는 과일주스입니다.

 

혹시나 찾아가시려면, 하노이 '참빛 타워' 뒷편 골목에 있으니
찾아가보시기 바랍니다.(한국 회사에서 세운 건물입니다)
녹즙기같은걸로 주스를 만들어 줍니다.

심지어 하노이에서 유명한 '후지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으면
후기 작성 질문지랑, 계피차와 망고가 제공되는데
여기서 주는 망고가 너무 맛있어서 
'아 얼굴에 철판깔고 하나만 더달라고 할까' 생각도 했을 정도입니다.

 

아침에 운동 나갔다가 과일주스랑 
반미(노점에서 보통 3만동정도 합니다) 사와서

씻고 먹는게 하루 일과의 시작이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빈컴센터(D.capital) 고층에서 바라본 전경

 

위 사진을 바탕으로, 간단한 건물 소개

 

1. 빅씨 탕롱(사진 좌측 하단 빨간색 건물)

 

하노이 최대 크기의 대형마트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택시타고 빅씨 탕롱 하면 다 알아듣습니다

 

마녀떡볶이 (무한리필 뷔페입니다) 가 있으며,

심지어는 한국 구운김 전문가게도 내부에 있습니다 (King of KIM) 

쪼금 오래 있으실 분들은 여기 오셔서 이것저것 사서
숙소에서 드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2. 경남 랜드마크 타워(사진 우상단 높은 건물)

 

경남기업에서 지은 초고층 컨물로서

지을때 당시 하노이 최고 고층건물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2위라던가...)

한국기업이 상당히 많이 입주해있는 곳으로서
오피스 동에는 한국 회사들 간판이 붙어있는데
어디 여의도 이런데 온줄 알았을 정도로 한국회사가 많습니다

 

무려 한국식 횟집과 중식당이 있으며,

하노이 유명 화덕피자집 피자4P'S 경남타워점이 있습니다

(가봤는데 맛있습니다.)

3. 미딩지역(경남타워 바로 왼쪽 베이지색 타워 근처) 

 

미딩은 다음편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인데

(신기해서 사진을 많이 찍어놓음)

경남타워 옆에있는 베이지색 타워가
베트남에 있는 송다란 회사에서 만든 건물인데
그 회사이름이랑 섞어서 그냥 미딩 송다 이렇게 부른다고 하네요.

 

미딩은 한인타운입니다.

농담아니라 여기 살면 한국과 90%이상 동일한 삶을 살수 있습니다.

돼지국밥집에 붕어빵가게, 한국PC방까지 왠만하게 다 있습니다.

 

한국사람들도 바글바글합니다. 그리고 베트남 한국인 관광객이
무조건 한번씩은 들린다는 콩카페도 있습니다.

 

하도 신기해서 사진을 몇장 찍어놨는데 다음 편에서 
업로드하겠습니다.